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콘서트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역대급 인파가 공연장인 광화문광장으로 몰려들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면서, 광화문 일대에 사옥을 둔 기업들도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했다. 공연 장소와 인접해 관람 명당으로 꼽혔던 KT는 사고 예방을 위해 신사옥을 걸어 잠그고, 입점사의 영업 손실을 보전해 주기로 결정했다.
18일 매경AX 취재를 종합하면 KT는 최근 서울시 종로구 세종로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입점사에 ‘BTS 콘서트 일정에 맞춰 사옥을 전면 폐쇄하고 출입을 통제할 예정이니 운영을 중단해 달라’고 안내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현재 KT 광화문빌딩 웨스트 지하 1층에서 지상 2층 사이에 스타벅스 리저브광화문, TWG, 파이프그라운드, 파리바게트 광화문1945, 키보아츠아츠 등 약 20개 식음료(F&B) 브랜드가 입점한 상태다. 하루 매출이 1000만원에 육박하는 매장도 포함돼, KT가 부담해야 할 보상 규모는 수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