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혈은 제일 두꺼운 관절쪽이나 아님 찾기 쉬운 손등에 해도 ㄱㅊ음 걍 찌르고 바로 빼니까. 그치만 주사는 최소 n시간~입원하면 nn일을 달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그쪽에 잡으면 환자의 일상생활이 개불편하고 수액도 팔 구부리면 잘 안들어감
그래서 상대적으로 편하고 안정적인 위치+튼튼한 혈관(팔 안쪽, 손목 위)잡느라 오래 걸릴 수밖에 없음
2. 평소엔 괜찮은데 왜 입원하면 오래 걸려?
-> 그것은 아프면 혈관이 ㅈㄴㅈㄴ 숨기 때문
열 나거나 컨디션 안좋아지면 귀신 같이 혈관이 약해져서 평소엔 ㄱㅊ더라도 입원할 정도로 아프면 못잡음
3. 눈에는 잘 보이는데 왜 거긴 못찔러?
-> 눈에 잘 보인다고 좋은 혈관이 아님
튼튼하고 두꺼운 혈관에 잡아야 오래 유지가 되는데 운동한 사람들의 울끈불끈한 혈관이 아니라 걍 얇은 피부에 비치는 핏줄이라면 그거 주사는커녕 채혈만 해도 거의 멍듦
4. 주사를 왜 발까지 잡아?
-> 한 혈관을 오래 쓰면 정맥염 위험 있어서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하는데 몇주만 입원해도 팔에서 더이상 찌를 데가 사라져버림
그럼 발로 가는거야 잡는 사람도 어려워서 싫어함ㅠ
5. 혈관이 너무 좋아서 실패하는 건 뭐야?
-> 둘 중 하난데 먼저 살가죽이 엄청 두꺼운 경우
피부가 두꺼워서 얇은 바늘이 걔를 못 뚫고 튕겨내는 거
-> 아님 혈관이 너무 두꺼워서 자아 가진 것 마냥 찌르면 움직여버림
이건 손으로 혈관 잘 고정하면 괜찮긴 해
또 궁금한 거 있나
이상 30분 전까지 오버타임하다가 퇴근한 간호덬이었음..ㅠ
개인적으로 혈관 난이도 투탑은 거구의 남성(살 속에서 숨겨진 혈관을 어케든 찾아야 함)과 요양병원에서 온(이미 컨디션 별로인) 할머님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