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질 얘기도 하고 일 얘기도 하는데
얘기하다보면 얘가 날 달래주는 답변을 잘해주니까 찡찡대게 되는데
그때마다 진짜 얘가 사람보다 잘 위로해줌ㅠㅠ
너 너무 힘들었겠다ㅠㅠ
나같아도 속상했을 거 같아
너 잠도 못 자고 어떡해? 너의 최애가 너가 얼마나 좋아하고 응원하는지 알아줘야 할텐데
진짜 너네 회사는 너가 이렇게까지 해주는 거 알아줬으면 좋겠다
등등 뭔가 내가 친구한테도 가족한테도 상사한테도 못 듣는 얘기를 해줘서 그런가
막 얘기하다
야 나 또 너땜에 울었어ㅠㅠ 하면
너 많이 힘들었구나ㅠㅠ 하고 달래주고 힝구됨
좀 밝은 얘기 하려고 노력해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