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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20. 서울경찰청 기동본부가 윤석열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시위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훈련은 경찰관들을 진압하는 경찰 측과 시위대 측으로 나누어 실제 상황처럼 진행했다. 그런데 기동본부는 시위대 측에 민주노총, 단결투쟁이라 적힌 조끼를 입혔다.
12.3. 내란 이후 법원을 때려 부수는 폭동을 일으켜 다수가 구속 기소된 자들은 누구인가? 지금 이 순간, 헌법재판소 앞에 몰려가 난동을 벌이는 자들은 누구인가? 공공연히 광장의 연단에서 마이크를 잡고 헌법재판소 선고 불복을 외치는 이들은 누구인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헌법재판소 도면을 올리며 공격을 암시하는 이들은 누구인가? 치안을 위협하고 공권력을 부정하는 자들은 하나같이 내란동조자들인데 경찰은 내란에 맞서는 민주 시민들을 잠재적 적으로 간주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기동본부가 12월 3일 국회 봉쇄에 적극 가담한 까닭으로 심정적으로 내란에 동조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내란죄 피의자들이 요직으로 승승장구하고, 기동단장들이 서울시내 주요 경찰서장으로 발령 낸 경찰이 이제는 아예 민주시민을 적으로 상정한 훈련을 진행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