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본 친구들4명 전원다 펑펑 움ㅠㅠㅠ
막 드라마틱한 느낌이 아니긴 했는데
재미가 없는건 진짜 아니고
나도 도파민 중독자고 나도 재미있는 것만 보는 사람임
근데 그거랑은 다른 결의 몰입도였어
차라리 앞으로의 영화판은 아싸리 이런 기조로 가는것도 나쁘지않겠다 싶을정도로 좋았어
영화관에서 봐야하는 영화 그자체
뭐 애초에 역사쪽이나 안중근 독립운동 이런거에 큰 관심없다 하는 거 아닌이상엔
연출이 너무 섬세하고 좋아서
현빈 이동욱 조우진 박정민 전여빈 등등등 걍 진짜
본체 배우 생각안나고 진짜로 저때의 독립운동가들 같고
러시아 배경이나 하얼빈 배경이나 전투도 너무 진짜 실제처럼
너무 빠져들어서 잘봄
글고 영화관에서 봐야하는 영화긴 하더라 무조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