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원래 엄청 고상쓰..
내가 개판사고칠때도 항상 덕아.. 그래도 다치지말고 조심하고..
하며 쌩긋 웃으시던 울엄마..
아, 어머니께서 그렇다고 국힘지지라던가 수구극우는 아니시고
그냥 싫어하시지만 욕은안하셨었어..
그런데
오늘 아침 폭발하셔서..
미친놈이라는 말을 처음 하셨어..
밥먹다가 다들 깜놀..
아버지 동공지진..
나는 사레들리고..
"어쩜 저렇게 본인을 못돌아보지? 정말 미친놈들같아"
로 시작해서 이렇게 미치고 저렇게 미치고 요렇게 미치고...
잠깐
"하긴 그렇지... 그걸 알면 저런 미친짓을 했겠어?" 라고 좀쉬시다가
다시 아니지 내가 그걸 왜 이해해줘야해. 미친놈들 이해하면 같이 미친거라고 했어!라며...
윤석열부터
장성들, 경찰들, 국무위원들, 국힘 반대자들, + 극우유투브 + 정치개입하는 교회들.. 모두다
정확히 알고 타격하시더라.. .
그래.. 사람들이 모르는게 아니야.. 다 알고 지켜보는거지...
만날 아버지랑 둘이서 죽여라 죽여라 했었는데
어머니께서 욕하시는거보니.. 정말 나쁜사람같이 느껴짐..
이제 어머니 모시고 토요일 광화문 맛집 + 시위참여 플젝중.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