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너무 많아서;;; 진짜 간신히 서 있으면서도 다같이 탄핵 구호 외치고 노래 불렀는데
인터넷이 안 돼서 더쿠도 유튜브도 못 보는 거야ㅠ 그래서 그냥 포기하고
집회 주최에서 틀어주는 스피커에 귀 기울이고 있었는데
노래 나오다 딱 끊기고 우원식 국회의장 목소리 나오니까 그 시끄럽던 주변이 순식간에 잠잠해지고
204표(내가 제대로 들은 거 맞지?)로 가결됐다고 하는 순간 사람들 다 방방 뛰고 환호성 지르곸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절대 안 울 줄 알았는데 나도 모르게 울었엌ㅋㅋㅋㅋㅠㅠㅠㅠ
와 그 찰나의 침묵과 환호성은 절대 못 잊을 것 같아ㅠㅠ 앞으로도 신경 써야 할 것 많지만 오늘은 자축하고 싶다 탄핵 가결ㅋㅋ
이 기억은 두고두고 내 가슴에 남을 거야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