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환경단체는 “정권 초기부터 윤석열 정권 기후 위기 대응과 생물 다양성 보전은 후퇴했고, 에너지 전환은 엇박자 행보였다”며 “탈핵은 집권 초기에 폐기됐다”고 했다. 이어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우후죽순 등장했고, 노골적인 토건 자본 육성과 규제 완화, 예산 지원이 지역 활성화 혹은 균형 발전이란 미명으로 이뤄졌다”며 “국토의 지속 가능성과 국민의 안녕보다 자신의 권력과 기득권을 고수하려는 비열하고 추악한 몸짓을 더는 지켜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을 기만한 죄, 법과 행정 질서를 파괴한 죄, 비정상적인 국가로 만든 죄, 이 모두를 물어 관련자를 처벌하라 외친다”며 “국회는 윤석열을 조속히 탄핵하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이 명령한다”며 “부산 국회의원은 전원 탄핵에 동참하라”고 강조했다.
이번 시국선언에는 부산환경회의, 학장천살리기주민모임, 부산하천살리기시민운동본부, (사)기후변화에너지대안센터, 환경보호실천본부, 부산환경운동연합, 범시민금정산보존회, 대천천네트워크, (사)부산그린트러스트, 생명그물, 부산생명의숲, 기후위기부산비상행동, 습지와새들의친구, 가덕도신공항반대시민행동, 부산걷는길연합, 부산불교환경연대, 황령산지키기범시민운동본부, 자연애친구들, (사)부산경남생태도시연구소 생명마당 등이 동참했다.
잡담 부산 19개 환경단체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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