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안수 계엄사령관은 3일 밤 11시부로 '국회와 정당 등 정치활동 금지' 등을 규정한 계엄사 1호 포고령을 내렸다. 포고령 발표 약 30분 후 계엄군이 국회에 들이닥쳤다. 이 때 동원된 계엄군 병력의 원소속은 특전사 예하 707특수임무단과 제1공수특전여단, 수방사 소속 군사경찰특임대 등으로 알려졌다. 이들 병력을 움직인 ‘계엄 핵심 멤버’로는 곽종근 특전사령관과 이진우 수방사령관이 꼽힌다. 곽종근 특전사령관은 김 장관의 육사 9기수 후배, 이진우 수방사령관은 10기수 후배다.
두 사령관은 올해 초 논란이 됐던 김 장관의 '공관 모임' 멤버이기도 하다. 김 장관은 경호처장 재직 시절이던 당시 한남동 공관으로 곽 사령관과 이 사령관,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육사 48기) 등을 불러 모임을 한 바 있다. 이 모임이 알려지면서 윤 대통령의 군내 사조직이란 의심을 받는 '충암파'(충암고 출신) 논란이 퍼지기도 했다. 김 장관은 윤 대통령의 충암고 1년 선배이며 여인형 방첩사령관도 충암고 출신이다.
잡담 이들 병력을 움직인 ‘계엄 핵심 멤버’로는 곽종근 특전사령관과 이진우 수방사령관이 꼽힌다. 곽종근 특전사령관은 김 장관의 육사 9기수 후배, 이진우 수방사령관은 10기수 후배다. 두 사령관은 올해 초 논란이 됐던 김 장관의 '공관 모임' 멤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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