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가 다소 젊은 20~30대 중반 여성이 대다수인 자리였음
스트레스 관리 얘기에 어떤 중년 남자가 발표하는데 블라블라 하더니 마지막에
"이쁜이랑 밤에 소주 한 잔 합니다 ^^"
이래서 정적 5초 흐름
원래 발표 전후로 박수 쳐주는데 다들 미동도 안하고 박수 안 침
사회자도 그 부분만 먹금하고 다른 내용만 얘기함
아마 발표자는 아내랑 술 한 잔 한다는 내용으로 말하고싶었던 것 같은데
나는 여대 출신이라 다들 '지금 내가 뭘 들은..?' 하는 ㅈㄴ 무거운 공기 처음 느껴봄
다들 눈알도 안 굴러가고 걍 소리없는 경악의 현실화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