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태영호 사무처장의 아들 태 모(32세) 씨가 아버지의 후광과 당국의 신변보호 및 관리를 받고 있다는 점 등을 이용해 지인과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들을 상대로 가상화폐 ‘투자사기’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태 씨가 돈을 크게 불려주겠다는 식으로 투자받은 돈을 피해자들에게 돌려주지 않으면서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투자자에게 돈이 묶여 있으니 돈을 돌려받고 싶으면 대부업자로부터 대출을 받아서 돈을 구해오라고 압박하는 등 악질적인 투자사기 행태를 보이기도 했다. 한 피해자는 “총피해 금액이 17억이 넘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가상화폐 투자사기에 대한 고소가 이어지고 있다.
카톡내역까지 있음 ㅁㅊ
https://vop.co.kr/A0000166159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