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다이어트중
추석 이슈로 본가가서 잔뜩 먹을거 받아옴 (현재 자취중이라 본가갈때마다 엄마가 먹을거 잔뜩 주심)
나 : 본가가서 부침개랑 김치랑 잔뜩 얻어옴 이거 언제다 먹냐ㅋㅋㅋ
상대방 : 너 다이어트중인데 부침개를 왜주셨대? 어머니가 너 다이어트 방해하네 나빴다
나 : 거기서 엄마얘기가 왜나와? 울엄마는 나 생각해서 챙겨준건데 (약간 기분상함)
상대방 : 다이어트 하는 애면 그걸 받아오면 안되지 그리고 너 다이어트하는거 알면서도 주시는거면 어머니도 나쁜거 맞잖아
나 : 읽씹
아 왜 계속 기분이 안좋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예상한 답변은 1끼씩만 먹어도 한달 걸리겠다, 너 그거 언제먹냐ㅋㅋ 등의 반응이었음...
울엄마 뭐라할 답변은 생각도 못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