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예쁘다.
그것도 존나 예쁘다.
투명해서 안에 어떤 앨범을 넣었는지
누구 시디가 예쁜지 볼 수 있다.
줄이어폰이라 배터리 걱정없이 쓸 수 있다.
실제로 cdp 자체 수명도 꽤 길어서 3,4시간
들어도 배터리 한칸 안 닳음.
앨범 하나를 온전히 듣는 즐거움은
스킵이 빠른 요즘시대에서 잠시 잊고 지내던 것 같기도.
(그런 의미에서 에스파 정규 md여서 다행같음.
질리질 않음)
단점은 기동력이 떨어짐.
무겁진 않은데 부피감이 있고,
아크릴이라 스크래치 때문에 파우치가 있어야 하는데
이래저래 가방에 부피를 차지함.
그리고 내 에어팟이나 블투 스피커에는 안 됨.
걍 유선으로 들을게영 ㅇㅇ
그리고 이어폰 갬성은 좋지만
잊고 있었던 줄꼬임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