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0년대 홍콩 영화는 우리나라에서만 인기 있었던게 아님. 홍콩 영화는 당시 세계적으로 흥행도 하고, 인정 받던 산업이었고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많았음. 뭐 당시 4대천왕으로 불리는 스타들도 있었고.. 내한이라도 하면 방송사에서 취재하고 사람들 공항에 몰려가고ㅇㅇ 대중적으로 봐도 홍콩 영화는 흥했음.
90~00년대 일본 문화는 좀 애매한데 일단 우리나라에 일본 대중문화가 '정식'으로 수입된건 90년대 말,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후임. 그 전까지는 다 불법, 해적판으로 돌아다녔음(음반, 만화, 영화, 드라마 대부분 불법 경로로 유통) 그때는 일본이 선진국 + 대중문화 황금기라 우리나라에도 추종하는 애들 꽤 있었음. 개방 이후에 국내에 탄탄한 일본 문화 팬덤층이 있었고 특히 일드는 젊은층이 정말 많이 소비했음. 일드 한정으로는 인터넷 많이 하는 10대층에서만 대중적이었다 할 수 있을 정도? 쟈니스 돌도 국내에서 3천석 정도 콘서트는 가능한.. 근데 딱 그정도임. 일본 문화는 홍콩 처럼 대중적으로 터진적이 없음. 열성적인 오타쿠, 매니아 정도 ㅇㅇ 근데 꽤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