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엔터업계에 따르면 어도어는 오는 1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오는 31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주총에서는 민 대표 및 기존 이사진 해임, 하이브 측 이사를 선임하는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 현재 어도어는 하이브가 8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사회는 민 대표와 측근인 신모 부대표, 김모 이사로 구성돼 있다.
업계는 오는 31일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상정 안건이 모두 통과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민 대표 측이 대표이사 해임 안건에 대해 하이브와 민 대표가 체결한 주주 간 계약을 위반한 것이라면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을 제기한 만큼 법원의 판단이 변수가 될 수 있다. 가처분에 대한 심문기일은 오는 1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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