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계라는 인물과 배우 허남준의 닮은 점과 결정적으로 너무 다르다 싶은 면이 있다면.
닮은 점은 능글맞은 면이다. 그 성향이 캐릭터를 이해하고 연기할 때 큰 도움이 됐다. 대본을 보면서 차세계의 행동이 전부 납득되고 이해되더라. 상대에 따라 태도의 격차가 생기는 갭 차이도 평소 내 모습과 비슷해서 표현하기 편했다. 반면 결정적으로 다른 점은 '팩트 폭행'이다. 차세계처럼 상대방 면전에 대놓고 따박따박 따지는 스타일은 아니다. 나는 말을 예쁘게 한 번 돌려서 해주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차세계는 논리적이고 사실 위주로만 밀어붙이는 성격이라 그 어투는 실제 나와 완전히 다르다.
말 이쁘게 돌려서 이야기 한다는거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