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착해요.
꼭 해드리고 싶은 말이 있는데, 선물을 바라지 않는다는 거예요. 팬분들은 대부분 10대 분들인데요. 용돈도 많지 않을텐데 저한테 그 돈을 모아서 쓰신다고 생각하면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그러지 않으셨으면 하는 마음이 더 커요. 저는 인터넷이나 SNS로 주시는 응원글 한마디도 똑같은 힘이 되거든요. 주시는 편지나 선물은 다 모아두고 있어요. 어렸을 때부터 그런 것들을 다 모아두는 편이어서요. 정말 꼭 전하고 싶어요, 이 자리를 빌어. 선물을 바라지 않으니, 마음만 받고 싶어요. 아시겠죠? 다들 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