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김희원 배우가 '태구가 요즘 바달집 재미있게 보고있다'고 전화가 와서 둘이 평소처럼 카페에서 만나 담소를 나눴다는 얘기를 해줌
마침 우천으로 서울 근교에서 촬영 진행하게되면서 김희원의 손님으로 출연을 부탁함.
태구는 섭외 전화 받고 걱정되서 김희원 배우한테 출연해도 괜찮겠냐고 연락함ㅠㅠㅋㅋㅋㅋ
김희원 배우가 그냥 앉아만 있다가 가도 된다고 해주셨고 그 말 듣고 출연 결심하게 됐다고 함
워낙 내성적이고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는건 알고있었는데
모든 스태프가 엄태구가 한 마디 말을 할때마다 웃음을 터뜨리고 ‘귀엽다'고 하는 등 난리도 아니었다고 하심
편집하는 피디들이 엄태구는 꼭 별도의 서체(태구체)를 만들어야 한다고 해서 검고 거친 느낌의 서체를 따로 만들기도 했다
https://img.theqoo.net/aGJTmx
태구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