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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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이후에도 스타 반열에 올랐지만 파리 이후엔 또 위상이 다르다. 가는 곳마다 시민들이 끊임없이 사진을 찍자고 요청해 애를 먹는 게 일상이다. “대회 다녀와서 딱 하루 쉬고 일정들이 있는데, 밖에 다니다 보니 인기를 실감한다. 익숙하진 않지만 좋게 끝나니 불러주는 곳도 많고 많은 사람들이 알아봐주시니 감사하다”고 했다.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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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역 대회에 나가 동메달을 땄다는 김 씨의 초등학교 2학년 아들 라원 군은 펜싱 도복과 칼까지 챙겨 왔다. 행사 진행자는 “시간이 촉박하니 사인은 한 곳에만 받자”고 안내했지만 오상욱은 라원 군의 도복과 칼에 모두 정성껏 사인을 했다. 오상욱은 이날 본행사 시작 1시간 30분 전에 도착했다. 그리고 ‘선착순 100명’에 들지 못해 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전해줄 사인을 했다. 오상욱은 본행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쉴 새 없이 사인을 하며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팔 아프겠다’는 말에도 “이건 몸풀기”라며 사인을 이어 갔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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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2관왕을 달성한 오상욱은 "2020 도쿄 대회 때와는 비교할 없을 정도로 더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는 것 같다. 하루하루를 즐거움 속에서 보내고 있다"며 "금메달을 따고 한국으로 돌아와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4년 뒤 로스앤젤레스(LA) 대회에서도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동료들과 준비를 잘해보겠다"고 웃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