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한 문화인류학자인 장 밀크 폰 마르세유에 따르면, 인간은 평소에 자주 접하는 의복 등 복식에 호감을 갖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또, 최근 영국 서던 웨스트대학 연구팀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사람은 주로 눈을 보면서 상대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머리모양이나 하관 등의 영향도 결코 작지 않다고 한다.
지난 주 더쿠 박해일 카테에서 개최된 외모듀스는 이런 서구권의 연구 결과가 우리나라에 적용될 수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 "똑같은 캘"인데도 주스들은 서로의 외모취향에 대한 선호를 드러내며, 할배를 데뷔시키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번 외모듀스에서 주목할 점 중 하나는 장군님이 5위에 랭크되었다는 것이다. 장군님은 최근 듀스들에서 늘 승리만 하셨으나, 이후 개최된 발목드컵에는 강제 불참이 결정되는 등, 디스어드밴티지를 받기도 하였다.
상투와 수염이라는 두 가지 핸디캡에도 불구, 장군님은 최종적으로 5위에 랭크되어 분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빛나며, 덬심이 유지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평소 장군님에 대한 흠모, 한산 GV에서 보여준 본캐의 영업력 등에 기인한 점도 분명 있으나, 장군님의 외모 자체도 주스들에게 충분히 호소력을 가진다는 점을 외면할 수 없음을 우리는 알 수 있다.
즉, 이번 외모듀스에서 장군님의 5위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클래식은 영원하다는 만고의 진리를 다시 한 번 증명해준 것이라 하겠다.
본 고는, 상투와 수염은 덬심 유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결론으로 맺으려 한다.
지난 주 더쿠 박해일 카테에서 개최된 외모듀스는 이런 서구권의 연구 결과가 우리나라에 적용될 수 있는지 확인해볼 수 있는 귀중한 기회였다. "똑같은 캘"인데도 주스들은 서로의 외모취향에 대한 선호를 드러내며, 할배를 데뷔시키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번 외모듀스에서 주목할 점 중 하나는 장군님이 5위에 랭크되었다는 것이다. 장군님은 최근 듀스들에서 늘 승리만 하셨으나, 이후 개최된 발목드컵에는 강제 불참이 결정되는 등, 디스어드밴티지를 받기도 하였다.
상투와 수염이라는 두 가지 핸디캡에도 불구, 장군님은 최종적으로 5위에 랭크되어 분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빛나며, 덬심이 유지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평소 장군님에 대한 흠모, 한산 GV에서 보여준 본캐의 영업력 등에 기인한 점도 분명 있으나, 장군님의 외모 자체도 주스들에게 충분히 호소력을 가진다는 점을 외면할 수 없음을 우리는 알 수 있다.
즉, 이번 외모듀스에서 장군님의 5위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클래식은 영원하다는 만고의 진리를 다시 한 번 증명해준 것이라 하겠다.
본 고는, 상투와 수염은 덬심 유지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결론으로 맺으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