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드라이브 연달아 들을때 진심 울컥해 ㅠㅠㅠ 가사가 너무 슬프다고 해야하나.. 드라이버는 이제 막 운전대를 잡아서 신난게 보이거든. 내 인생의 주도권을 이제 아무에게도 넘겨주지 않을꺼라고 다짐하고 또 기대도 커보인단 말이야.
근데 5년만에 나온 다음 정규앨범에서는 어디로든 멀리 갈 수 있다고 기대를 걸었는데, 막상 긴장을 놓지 않는 것 밖에는 할 수 없다고 하는게 ㅠㅠㅠ 예상과 다른 현실과 그 무게에 지쳐버린 느낌이라 너무 슬펐어.. 아무래도 4집과 5집의 상황적인 맥락이 더 자전적으로 다가와서 더 그런 것도 있고 ㅠㅠ
그래서 원래 드라이버는 신나게 들었는데 드라이브 나온 이후로 눈물버튼 됨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