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31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한국 네티즌들이 한국과 중국의 대결이 빅매치로 선정된 것에 존중하지 않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 30일 'AFC 아시안컵 10대 빅매치'를 선정했다. 오는 1월 16일 아부다비에서 펼쳐지는 한국 대 중국의 조별예선 3차전이 10대 빅매치 안에 들어갔다.
'시나스포츠'는 '한국과 중국의 대결은 스페인 대 산 마리노다', '비교가 가능하냐' 같은 한국 누리꾼 댓글에 주목했다. 이에 대해 "한국은 월드컵 예선에서 중국에 진 적이 있다. 하지만 중국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지난해 3월 월드컵 예선 결과를 거론하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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