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광주FC입니다.
최근 계속되는 성적 부진으로 팬 여러분께서 느끼셨을 걱정과 실망감에 대해 선수단과 구단 임직원 모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구단은 지난 8월 12일 서포터즈와의 긴급 간담회를 진행하여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의견 교환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선, 감독의 거취에 대해서는 현재 구단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지 않습니다.
하반기 선수 보강 후 전술과 조직력을 다듬을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감독 역시 주어진 여건 속에서 책임을 피하지 않고 반등을 만들어내겠다는 의지를 전해왔습니다.
다만, 경기력 침체가 지속되고 경쟁력이 부족하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다각적인 검토도 해 나가겠습니다.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 규명보다는 ‘K리그1 잔류’를 이뤄내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입니다.
시즌이 끝난 후 운영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그에 따른 합당한 조치를 해 나가겠습니다.
외부 전문가 및 팬 참여 독립 운영 기구 구성은 구단의 정관과 규정상 어려움이 있음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팬 여러분과 간담회를 정례화하여 구단의 운영 방향에 대해 팬 여러분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하겠습니다.
구단의 축구 철학 정립과 장기 시스템 구축을 위해 ‘공간과 시간, 움직임’을 중심으로 주도적인 공격 축구를 확립해 나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유소년부터 프로팀까지 일관된 방향으로 선수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구단의 자생력을 키우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자체 스카우팅과 전력 강화 시스템을 다지고 있습니다.
남은 경기 그라운드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여 팬 여러분의 간절함과 기대에 부응하고 K리그1 잔류라는 목표를 향해 광주FC 구성원 모두의 힘을 쏟아붓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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