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ㅇㅇㅇ 위원장님, 그리고 시도민구단에 대해서 깊이 있는 질책과 애정 어린 질문을 주신 ㅇㅇㅇ 위원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는 K리그 29개 구단의 목소리를, 대한축구협회에 대변하고 구단 발전을 이끌기 위해 부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오늘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습니다.
많은 분께서 시도민 구단 운영에 소중한 혈세가 투입되는 점에 대해 우려와 지적을 주셨고, 저희가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다는 것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도민 구단은 단순히 축구 경기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도서관과 공원 오케스트라, 그리고 타 아마추어 스포츠, 프로스포츠가 없는 지역까지 아우르며 지역 주민을 위해 존재하는 필수적인 공공재라고 생각합니다.
주민들의 건강과 스포츠 복지, 지역 공동체 통합과 밀착형 사회공헌, 나아가 청소년들에게 꿈을 주는 일까지 시도민 구단이 지난 공공의 가치는 결코 작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FC안양, 부천FC, 대구FC의 성공 사례처럼 K리그의 모든 구성원들은 그 공공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고 있습니다. 오늘 위원님들께서 주신 고견과 엄중한 경고를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시도민 구단을 응원하는 팬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그리고 축구인의 한 사람으로서 조금이나마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발언 기회를 주신 ㅇㅇㅇ 위원장님과 청문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ㅇㅇㅇ 참고인께서 의견 주신 시도민 구단 역할과 세금투입에 대해서는 제가 현재 강원FC 대표로 있어서 앞으로 얘기를 나눌 시간이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