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가 일본 J리그의 마치다 젤비아와 손을 잡고 본격적인 기술 교류 협력 체제를 구축한다.
이번 협약은 구단의 전반적인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지도자들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성사됐다. 양 구단은 향후 긴밀한 국제 교류를 바탕으로 각자의 축구 철학과 구단 운영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할 방침이다.
두 팀의 인연은 지난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에서의 맞대결로 거슬러 올라간다. 아시아 최고의 무대에서 치열하게 맞붙었던 두 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피치 위에서의 경쟁을 넘어, 상생을 위한 기술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협약의 첫걸음으로 마치다 젤비아는 구단 아카데미를 총괄해 온 스가사와 타이가 디렉터를 강원FC의 테크니컬 코치로 파견한다. 강원FC는 스가사와 코치와 현장 지도 경험을 나누고 육성 시스템 노하우를 공유하며 구단의 경쟁력을 다각도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강원에 합류하게 된 스가사와 코치는 "강원FC의 일원이 되어 매우 기쁘다. 평소 강원을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매력적인 팀으로 눈여겨보았고, 팬과 서포터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도 무척 인상 깊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매 순간 책임감과 열정을 다하겠다. 소중한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하며 자부심을 갖고 임하겠다"고 포부를 덧붙였다.
한편, 스가사와 코치는 월드컵 휴식기를 맞아 달콤한 휴가를 보낸 강원 선수단이 클럽하우스로 복귀하는 시점에 맞춰 공식 합류해 본격적인 지도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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