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기를 앞두고 경기장에 등장한 파주 선수들의 모습은 놀라웠다. 파주는 애초에 규정보다 늦은 낮 12시 20분에 경기장에 선수단이 도착한다고 알렸다. 지각 도착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지켜지지 않았다. 파주가 경기장에 도착한 건 낮 12시 28분이었다. 그런데 파주 선수단이 타고 온 버스는 보는 이들의 눈을 의심케 했다. 이들은 타고 온 건 파주프런티어FC 선수단 버스가 아니라 ‘바르셀로나 투어 아시아 에디션’ 버스였다. 바르셀로나 엠블럼이 크게 박혀 있었고 버스 전체는 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팀 컬러로 도배가 돼 있었다.
버스 전면에 파주프런티어FC라는 작은 문구 하나가 파주를 상징하는 전부였다. 명색이 프로팀인데 파주는 역사적인 프로 개막전에서 어처구니 없는 버스를 타고 왔다. 이유는 더 황당했다. 이 버스가 파주 선수단 버스이기 때문이다. 파주 구단 관계자는 “아직 버스에 구단 래핑을 하지 못했다”면서 “좋은 래핑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프로 첫 경기를 치르는 팀의 변명치고는 궁색하다. 파주 선수단 관계자는 “아마 다음 주에는 래핑이 완료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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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뭐가 있나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