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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용 감독이 미팅에서 가장 강조한 표현은 ‘방향성’이었다. 전북의 감독은 결과를 증명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 할 소임이다. 그것을 넘어서 팀이 가야 할 방향을 확고히 만들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
“처음엔 선수들 다수가 힘들어 했어요. 중간에 몇몇 선수들이 ‘작년에 하던 대로 가면 안 돼요?’ 라고 하더라고요. 그걸 설득시키느라 힘들었죠. 결과만 생각하면 그것도 좋은 방법이죠. 상대 진영으로 심플하게 가면 우리가 반응하기 편하니까요. 하지만 그건 제 방향성도 아니고, 궁극적으로 전북이 가야 할 길이 아닐 수도 있어요. 도전적이고 빠른 템포로 전진하는 축구를 해 보자고 했습니다.”
“전북의 열정적인 팬들의 생각도 비슷할 거예요. 이 팀은 결과는 당연하고 내용 면에서도 리그를 선도해야 합니다. K리그 대다수 팀들과는 조금 다른 방향을 추구하려 합니다. 후방에서부터 수적 우위를 통해 원활하고 유연하게 풀어가는 방식으로 공격을 하려고 합니다. 일본의 전술적 시스템이 그런 게 잘 돼 있습니다. K리그에서 누군가가 해야 한다면 전북이 해야죠. 전북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제 능력을 다 짜내고 싶습니다.”
작년 포옛 인터뷰도 괜찮았는데 이것도 괜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