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FC 내부 사정에 정통한 제보자는 더게이트와 통화에서 이 사진 속 인물을 한눈에 알아봤다고 했다. 제보자는 "해당 인물은 문신이나 인상착의가 워낙 독특해서 기억하지 못할 수가 없다. 여러 명의 구단 직원이 이 인물을 기억하고 있었다"며 "조세호 사건에 등장한 인물과 동일인"이라고 증언했다.
의문은 최00 씨가 앉았던 자리다. 제보자는 "최 씨는 일반 좌석이 아니라 VIP석에 앉았다"며 "거기는 일반 티켓을 가진 사람은 들어갈 수 없고, 구단에서 특별히 초청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는 곳"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포FC 측은 "구단과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단장은 "VIP석에는 시장님이나 그날 행사 주최 측, 체육회장님, 축구협회장님 등이 앉는다"면서도 "그런 사람은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사무국장 역시 "우리는 그런 사람을 초청한 적이 없다"면서 "멤버십을 구매한 분이 다른 사람에게 표를 줬을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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