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클린시트(무실점 경기) 15회를 기록하며 인천의 리그 최소 실점 달성과 승격에 크게 기여한 선수다. 이같은 활약으로 그는 2025시즌 K리그2 베스트11 골키퍼로 선정됐다.
연령별 대표팀도 두루 거친 민성준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에 발탁돼 대한민국의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뒷문 단속을 위한 확실한 카드를 품은 서울 이랜드는 민성준의 합류로 수비 안정감을 한층 끌어올리며 K리그1 승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민성준은 "무조건 우승하러 왔다. 지난 시즌보다 더 압도적인 모습으로 두 시즌 연속 우승이라는 목표를 꼭 달성하고 싶다. 서울 이랜드는 충분히 우승과 승격에 도전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해 기쁜 마음으로 입단을 결정했다. 우승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반드시 목표를 이뤄낼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