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겨울 '알바니아 특급' 아사니의 이적설이 나돌 때 추정 이적료는 15억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아시아 무대에서도 자신의 진가를 증명한 아사니를 올여름 잘 판다면, 광주가 최대 20억원 정도는 손에 쥘 수 있을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 다른 외국인 공격수 헤이스(브라질)의 시장가치는 아사니의 절반 정도로 평가된다.
아사니와 헤이스만 잘 팔아도 30억원은 메울 수 있는 광주다. 여기에 준척급 국내 선수 몇 명을 더 팔면 '재정이 건전한 구단'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런데도 광주는 '재정이 불건전한 구단'이 되는 쪽을 택했다. 하나의 사업체로서 존립이 위태로울 정도로 운영이 어렵더라도 '당장의 성적'을 포기할 수는 없었던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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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 한 구단 관계자는 13일 연합뉴스에 "이렇게 징계할 거면 규정은 왜 만들었나? 프로연맹이 규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온 다른 구단들을 모두 '바보'로 만들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강등되느니 재정 건전화 규정을 무시하고 무리해서라도 선수를 영입하는 게 나은 선택이라는 걸 광주와 프로연맹이 알려줬다"면서 "올여름 이적시장이 뜨거울 것"이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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