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기회를 부여했고 보완을 지시했지만, 광주는 변화가 없었고 상벌위에 회부된 것이다.
광주는 제재금 1,000만원과 선수 영입 금지 1년 징계를 받았다. 하지만, 징계가 아니다. 선수 영입 금지의 경우 징계 결정 확정일로부터 3년간 집행을 유예하기로 한 것이다.
2027년 회계연도까지 완전 자본 잠식 상태를 해소하지 못하거나, 집행유예 기간 내에 연맹 재무위원회가 승인한 재무 개선안을 이행하지 못할 경우, 즉시 제재를 집행한다.
광주가 첫 번째로 재정 건전화 제도 위반으로 상벌위에 회부됐고 본보기로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하지만, 달랑 1,000만원 이외에도 징계를 받았다는 느낌이 없다. 봐주기 논란이 제기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K리그는 과도한 재정 의존을 피하고 자생이 필요하다는 부분을 강조해 왔다. 재정 건전화 제도가 생겨난 이유다.
그러나, 무늬만 제도다. 위반했다면 그에 맞는 엄중한 처벌이 내려져야 하지만, 봐주기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재정 건전화 제도를 충실하게 지켜온 다른 팀에 박탈감을 주는 꼴이 됐다.
확실한 본보기를 통해 제도 중요성에 힘을 실을 수 있는 천금 같은 스스로 기회를 날렸다. 이제 K리그에 재정 건전화는 없다.
https://v.daum.net/v/20250613072727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