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는 경기 후 "선발 출전 여부를 경기 바로 직전 미팅 때 알게 됐다. 미리 알았으면 더 철저하게 준비했을 텐데 아쉽다. 오랜만에 뛴 것 치고는 잘했다. 생명 연장한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경기에 뛰지 않고 벤치에 있더라도 팀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 그조차 허락되지 않았다. 부족했기에 그랬다고 생각한다"며 마음고생을 털어놨다.
홍정호는 "이적해야 하나 생각도 들었고 팀과 미팅도 했다. 하지만, 보여주지도 못했는데 떠나기엔 아쉬웠다. 준비하고 있으면 기회는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좋은 모습을 보여줘 감독님에게 눈도장을 찍은 것 같아서 좋다"며 가슴 깊이 자리 잡았던 한을 쏟아냈다.
마음을 고쳐먹었다. 전북의 터줏대감이었지만, 이제는 도전자로서 의지를 불태우겠다는 각오다.
홍정호는 "나도 이제 도전자의 입장이다. 우선 실점을 내주지 않아야 한다. 전북은 최소 실점 등 수비를 자랑하는 팀이었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 뒤에서 버텨주면 공격 쪽에서 알아서 잘해줄 거라고 생각한다"며 활약을 약속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50/0000124447
종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