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파뇨에게 이 말을 꺼내자 그의 진지하던 표정은 금세 웃음으로 바뀌었다. 콤파뇨는 "정말 마음이 아팠다. 차마 파인애플 피자를 먹지는 못할 것 같다. 만약 먹게 되면 나는 이탈리아로 갈 수 없을 것이다"라면서 "농담으로 한 콘텐츠 아닌가. 물론 기분이 유쾌하지는 않지만 하나의 콘텐츠이니 즐겁게 봐주셨으면 한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어 콤파뇨는 "내가 16년 동안 이탈리아를 벗어나 타국에서 생활하고 있다. 항상 여러 나라를 다닐 때마다 그 환경에 적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예를 들어 루마니아에서는 파스타에 소금을 첨가하지 않는데 이탈리아에서는 흔한 일이다. 그렇다고 '왜 소금을 같이 안 먹지'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한국에서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흔히 먹는 것으로 들었는데 그걸 내가 따질 수도 없다"라며 웃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 음식과 관련된 복수는 따로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언급한 세 영상에서 콤파뇨의 표정은 정말 고통스러웠다. 연기였는지 진심이었는지 구분이 안 될 정도였다. 이에 대해 콤파뇨는 "이런 영상을 많이 찍어보지 않아서 어색했다. 통역사에게도 촬영 소식을 들었을 때 어색하면서 '이게 될까' 싶었다"면서도 "그래도 구단에서 나를 필요로 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서 찍었다. 구단이 원한다면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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