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종료 후 벤치 쪽 좌석에서 누가 흥분한 거 같더라 음, 그럴 수도 있지 했어.. 신경 안 쓰고 우리 선수들 기다리는데, 우리 피지컬 코치랑 수석 코치랑 뭔가 얘기하다 수석 코치는 가고, 피지컬코치가 갑자기 최강전북 응원가에 춤을 추는 거야
어떤 남자가 흥분해서 코치한테 난리 치고, 코치는 덩실덩실 거리고, 도대체 이 기묘한 상황은 뭐지?하고 보는데 태현이가 중재함
태현이가 제스쳐하는 거는 찍어야할 것 같아서 급하게 찍어뒀음
이게 그거
kbk, 영찬, 핑키 인사오는 것도 보고 선수단이랑 오오렐레하고 나서 앞에 있던 일 다 까먹고 집에 가는데.. 여기서 다시 그 춤이 문제가 됨ㅋㅋ 지하철역 가는 버스 안에서 홈팬들이 ㅍㅋ에서 우리 코치 춤추는 영상을 보더니 육성으로 욕하기 시작하더니, 내 쪽을 쳐다보면서 멸칭쓰고 욕함(나만 홈팀 팬들 사이에 둘러싸여 있었음) 근데 나는 홈팬이 우리 코치에게 난리 났던거 대충 보기도 했고, 솔직히 내가 그 상황이어도 기분 나쁠 것 같아서 그냥 나중에 오해 풀리겠거니 하고 속으로 웃고 넘겼음ㅎㅎ 사실 다른 원정에서 겪은 일에 비해서 별 일 아니기도 했고
선수단 버스 앞에서 퇴근길 기다리던 지인 말을 들어보니 버스 앞에서도 그 사람이 와서 분위기가 안 좋았다는 거임 근데 그건 내가 겪은 게 아니니까… 내가 직접 본 것보다 더 큰 일이 있었나 보네 그 사람은 그럴 수 있지 얘기해줌ㅋㅋ 근데 우리 코치에게 그런 행동한 사람이 제3팀 팬이래 그럼 나는 제3팀 팬 때문에 일어난 일에 버스 안에서 그걸 겪은 거라 좀 어이가 없고…? 근데 이게 뭐 좋은 일이라고..하면서 카테에 안 올렸거든ㅋㅋ
주워듣기로는 그 3팀 팬이 사과했다고 하길래.. 그냥 이제 종결된 건가 싶어서 겪은 일을 올려봄ㅋㅋ 날씨부터 시작해서 정말 기묘한 날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