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주장은 린가드인가 기성용인가.
"린가드다. 기성용 선수가 '작년에 제시가 잘 해줬으니 계속 주장을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린가드 주장은 작년에 김기동 감독한테 많이 혼났다. 본인 얘기다. 그런데 자기가 충분히 납득할 수 있었다고 한다.
"지금도 그런다. 우리는 더 싸워야 한다고. 제시는 훈련할 때도 자기 팀이 지거나 자기가 조금 실수를 하면 짜증을 많이 낸다. 정서적인 문제다. 유럽에서는 그렇게 한다고 한다. 동료에게 먼저 사과도 하는 등, 문화적인 차이를 줄이자고 했다."
- 영상 보면 물건도 같이 나르고 후배들이 물건 안 나른다고 한국어 욕도 가볍게 농담처럼 한다.
"제시는 성격이 밝다. 친화적이고 동료들을 자기편으로 만드는 능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