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시기에 은퇴를 결정하게 된 이유는? 최종 꿈이 있다면?
근육이 버티질 못한다. 무릎, 발목도 마찬가지다. 한국에 들어온 뒤 회복력에 대한 감을 잡지 못하게 됐다. 반복되니 미련 없이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 내 꿈은 제주에서 은퇴하는 것이었다. 감사드린다. 최종 꿈은 아직 마음속에 간직하고 싶다.
근육이 버티질 못한다. 무릎, 발목도 마찬가지다. 한국에 들어온 뒤 회복력에 대한 감을 잡지 못하게 됐다. 반복되니 미련 없이 은퇴를 결정하게 됐다. 내 꿈은 제주에서 은퇴하는 것이었다. 감사드린다. 최종 꿈은 아직 마음속에 간직하고 싶다.
-은퇴하는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나보다는 나를 만들어준 아버지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결혼을 일찍 했다. 아디다스에서 싫어했다. 아내에게 정말 고맙다고 꼭 말하고 싶다. 고생을 너무 많이 했다. 독일에 있을 때 아이를 키우면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줬다. 처제에게도 고맙다. 가족을 위한 책임감이 컸다. 가족에게 고맙다. 유년기에 키워준 고모에게도 감사드린다. 나에게까지 오지 않아도 될 정도로 가족에게 감사하다. 가족의 힘으로 이 자리까지 서게 된 것 같다.
-제2의 구자철을 꿈꾸는 선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목표를 정해야 한다. 중학교 2학년 시절 내 목표는 20세 이하 월드컵에 나가는 것이었다. 박주영, 백지훈 등 형들이 인터뷰했던 모습을 잊은 적이 없다. 20세 이하 대표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뛰었다. 너무 갖고 싶은 목표를 정하는 게 첫 번째다. 동기부여가 차이를 만든다.
전문
https://naver.me/xmxWpl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