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을 마친 뒤 가족이 있는 홍콩에서 휴가를 보내던 김 감독은 이청용과 구단의 연장 계약 합의가 늦어지자 애타는 마음도 보였다. 이청용은 구단의 대대적인 선수단 개혁 정책에서 미래를 두고 깊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구단과 코치진의 강력한 구애 속에서 울산과 다시 동행하게 됐다. 이청용과 제2 전성기를 연 울산은 2025시즌 리그 4연패 도전과 더불어 K리그 대표로 클럽월드컵에 출전한다. 그의 경험치가 다시 한번 크게 작용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