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년 만에 외국인 키퍼 등장, 서울 이랜드 칼라일 미첼
K리그는 국내 골키퍼 육성을 위해 1999년부터 외국인 골키퍼 등록이 전면 금지했다. 하지만 2015년 8월 8일 수원FC와 서울 이랜드의 25라운드 경기에는 약 16년 만에 외국인 선수가 골키퍼로 등장했다. 트리니다드토바고 출신 수비수 칼라일 미첼이 그 주인공이다. 당시 후반 45분 서울 이랜드 골키퍼 김영광이 퇴장을 당했는데 서울 이랜드는 교체카드를 모두 썼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필드플레이어 중 한 명이 골문을 지켜야 했다. 선수들은 의논 끝에 칼라일 미첼을 골대에 세웠고, 미첼이 1실점을 추가하며 경기는 1대3으로 패했다.
한편 연맹은 당시 미첼은 정식으로 골키퍼로 등록된 선수도 아니고 경기중 긴급 상황에 따라 임시로 골문을 지켰기 때문에 외국인 골키퍼 규정 위반 사례로 판단하지 않았다.
https://www.kleague.com/news_view.do?seq=9296&orderBy=seq&viewOption=list&page=1
오늘이랑 똑같은 사례가 이미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