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최근 K리그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를 병행하는 팀들 때문에, 리그 전체 일정이 흔들리고 있다. 일례로 현재 승강 플레이오프에 노출된 전북 현대의 경우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예선을 치르고 있는데, 이 챔피언스리그 일정으로 인해 승강 플레이오프 일정 전체가 일주일 연기되어서 12월 중순이 다 되어서야 리그 일정이 마무리될 수 있다.
2부 리그에서 승강 플레이오프를 준비하고 있는 팀들에게는 너무 긴 시간 경기를 치를 수 없어 실전 감각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반대로 전북 입장에서는 강등이 걸려 있는 엄중한 국면에 외국 클럽팀과 챔피언스리그를 치러야 하는 부담이 더해진다. 비단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팀뿐 아니라, 리그 전체에 영향이 미치는 구조인 셈이다.
https://v.daum.net/v/20241107163808314
전북 플옵가면 플옵일정 전체가 일주일 미뤄지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