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축구협회로부터 영구 제명 징계를 받은 손준호(수원FC)가 기자회견을 열고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그동안 손준호는 중국에서 구금된 배경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늘 함구해 왔는데, 선수 생명 위기에 내몰리자 결국 침묵을 깰 예정이다.
손준호 측은 10일 “이르면 오늘, 늦어도 내일(11일)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축구협회의 이번 결정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대한 빨리 입장을 밝혀야 중국축구협회의 일방적인 주장에 맞설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장소를 섭외 중이고, 장소는 수원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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