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전수조사해서 적발된 운동선수만(not 축구선수, 전종목 전수조사) 47명이었는데
저렇게 전방위로 때려맞고 욕먹은 사람은 장현수 포함 딱 두명뿐이긴 했음
체육계 전수조사 결과 봉사활동 대상자인 84명 중 무려 47명이 봉사활동 서류를 조작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지어 장현수는 봉사활동 서류 조작이 걸린 선수 중 실봉사시간은 많은 편이었다. 그러나 장현수를 제외한 다른 스포츠 선수들은 처벌을 받지 않거나 솜방망이 처벌로 끝났다.
이 사실이 퍼지자 봉사활동 문제에 대해 장현수 한 명에게만 화살을 돌리는 건 위에서 말한 것처럼 국회의원들이 자신들이 법을 잘못 만든 것에 대한 시선 돌리기용 언플에 불과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게 되었다. 실제로 장현수 사건때도 법을 잘못 만든게 문제 아니냐는 얘기가 나오자 이 사건에 관한 갑론을박이 조용해졌다. 대한축구협회가 너무 여론을 의식하고 영구제명 징계를 때리지 않았나 하는 의견도 있다.
장현수를 비판하는 여론 또한 장현수의 잘못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바로 직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부진에 기인한 악감정이 적용되었다는 의구심이 있다. 실제로 장현수는 월드컵에서의 실책들로 신태용호 멤버 중 가장 비난을 받은 선수였으며 당시에 이미 이미지 타격이 큰 상태였다. 따라서 괘씸죄를 지었기 때문에 장현수 혼자서 형평성에 맞지 않는 중징계를 받았다는 의견들도 있다.
걍 비인기종목이라 봉사시간 위조하다 걸렸는데도 중징계 안받고 넘어갔던 사람이 47명중 45명이었다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