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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부상 이야기를 하자 이승모는 "솔직히 안 될 것 같았다"면서도 "내가 작년에 부상을 당하면서 8개월을 쉬었다. 그래서 더 이상 쉬고 싶지 않았다. 경기를 뛰는 게 너무 재밌어서 계속하고 싶었다. 그리고 감독님도 나를 원하시는 것 아닌가. 그 부분이 감사했다.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에 감사함까지 더해져서 이겨낼 수 있었다"라며 밝게 웃었다.
이승모는 이날 아내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 달콤한 휴식을 즐길 예정이다. 그래서 이승모의 마지막 이야기는 아내 자랑이었다. 그는 "매번 경기 때마다 아내가 데리러 와준다. 오늘도 인천까지 데리러 와줬다. 항상 고맙다"면서 "아내가 해주는 밥 중에 갈비찜이 정말 맛있다. 자랑할 만큼 맛있다. 장모님께서 직접 만드신 양념을 갖고 아내가 만들어주는 데 정말 맛있다. 이번에도 또 해달라고 할 예정이다"라며 웃었다. 부러움에 곧바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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