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으로 티아고는 이날 득점 직후에 나온 셀레브레이션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평소 티아고는 득점 후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거나 귀여운 셀레브레이션을 선보이곤 한다. 하지만 울산전은 달랐다. 그는 득점이 나오자마자, 상의 탈의를 한 뒤 포효했다. 분명 이전과 달랐던 거친 셀레브레이션이었다.
이후 티아고는 상의 탈의 셀레브레이션을 직접 설명했다. 티아고는 "올해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를 포함해 울산을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페널티킥도 2번이나 놓쳤다. 대전에 있을 때도 울산을 상대로 득점하지 못했다. 이런 것들이 쌓이고 쌓여 더욱 포효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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