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naver.com/wfootball/article/436/0000088710
- 스완지 대선배 기성용은 별 친분도 없는데 연락이 왔다고 들었다.
확정되기 전에 두 번 왔다. 처음에 스완지행 가능성이 보도됐을 때 어떤 식으로 일이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셔가지고 저한테 연락을 하셨다고 했다. 스완지 코치진이랑 친분이 있어서 어떤 선수의 유형이 필요한지 물어보고, 엄지성이 어떤 장점이 있는지도 말해주셨다고 하더라. 참 감사하게 생각한다. 제가 적응하는 데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리고 두 번째 전화하셨을 때는 일이 빠르게 진행되지 않고 텀이 생겼을 때였다. 어떤 상황인지 물어봐 주셨다.
- 기성용 선배의 연락처를 확보했다. 이제 엄지성 선수가 먼저 연락할 수도 있지 않나? 스완지에서 뛰어 본 형에게 맛집은 어딘지, 빨래방은 어딘지.
제가 먼저 다가가는 스타일이 아니고 나이차도 있어서. 일종의 초면이지 않다. 연락드리려면 용기가 필요하다.
- MBTI가 I(내형성)인가?
I다.
- 그럼 만약 기성용 선수에게 연락을 할 수 있다면 현지에서 살아 본 사람에게 물어보고 싶은 게 있나?
많긴 하다. 축구 외적인 환경을 전혀 모른다. 구단 인프라는 뭐 빅리그에 있던 팀이니까 잘 되어 있을텐데 도시에 대해서 아직 잘 모른다. 축구 외적인 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여쭤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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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방송 나와서도 후배들 자기랑 친분 없어도 도움 필요하면 연락하라고 하더니 엄지성이랑도 딱히 친분 없는데 먼저 연락해서 물어봐준듯.. 따숩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