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으로 조영욱은 주장 완장과 얽힌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조영욱에 따르면 경기 전날 김기동 감독이 그에게 찾아와 선발 소식을 전하면서 “주장 완장을 린가드에게 주는 게 어떻겠냐”라고 물은 것. 조영욱은 “내가 아니라고 할 수도 없지 않나”라고 농담하며 “팀이 잘 되면 아무래도 상관 없지 않나. 또 부주장으로서의 역할도 생각하고 있기에 아무 문제 없었다. 그리고 오늘 서로 골 넣었으니까, 잘 된 것 같다”라고 미소 지었다.
한 취재진이 “어딘가 씁쓸해 보이는 것 같다”라고 하자, 조영욱은 손사래를 치며 “린가드 선수가 잘해주고 있으니 그걸로 됐다”라고 웃었다.
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241/000336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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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에서 잠깐 바꾼건가봐 아직 린가드가 임시주장 땅땅 그런건 아닌가봄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