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vs광주 경기는 명재영기자가 다녀옴.
명재영) 이정효감독의 사전인터뷰때 이것저것 얘기를 되게 많이 하긴했는데 기사 헤드라인으로 나온건 이거잖아요?
'홍명보 감독은 클버러지보다 1억을 더받아야한다'
그걸로 '이정효는 또 연봉가지고 뭐 하냐' 하면서 말들이 많았잖아요?
근데 제가 현장에서 들었잖아요?
뉘앙스가 '국내감독이라고 무조건 외국인감독만 해주느냐 그런취지였고' (정확한 의미를 몰라서 패스)
전반적으로 홍명보 선임을 실드치는 뉘앙스가 아니었어요.
-> 홍명보 감독 선임된게 마치 최고의 선택이다 , 홍명보 감독이 최고니까 1억을 더 받아야 한다 이런거 아님.
이정효가 클린스만때 전강위 소속이지 않았어요?
김현회) 그래서 전지훈련 갔을때 줌으로 회의했잖아요? 조성환도 있었는데 이정효 그때 줌으로도 안함
그래서 이정효한테 '왜 안나가셨음?' 하니까 이정효 '나가기 싫어서 안나갔어요'
명재영) 이정효 감독이 말하는거의 분위기랑 텍스트로 전하는거에 대한 온도차이인건데, 제가 앞에서 들었을땐 약간x2 이정효 특유의 어조로 선임체제를 비꼰거 같다.
이정효 본인이 클린스만을 굉장히 싫어했다 사실은.
그렇기 때문에 '뭐 최근 업적으로 보나 뭘로보나 홍명보 감독이 업적은 더 많은분인데 클린스만보다 연봉을 적게 받을 이유가 뭐가 있냐'
김현회) 제가 3월달에 이정효감독하고 커피마시면서 얘기나눴을때도 똑같은 얘기를 했어요 (이땐 홍명보 선임되기 훨씬전이었고 누가될지 몰랐잖아요?)
그때도 이정효 감독이 뭐라했냐면 '국내감독 만약에 선임되면 클린스만보다 1억 더주라고 하세요'
그 얘기를 똑같이 했었어요. 그게 홍명보감독이라서 얘기한게 아니라 국내감독도 분명히 대우를 더 받아야 하고, 클린스만이 한게 뭐있냐? 라는 뉘앙스였음.
명재영) 근데 이게 약간 해석의 차이 , 클린스만이 워낙 많이 받았다 보니,
'클린스만이 30억 받았다 치면 홍명보한테 31억을 줘야되' 이게 아니라
클린스만 감독이 워낙 한게 없고 수준 미달이었기 때문에 , 지금 국내감독이 간다면 클린스만보다 최소한 업적이 많고 그럴사람일텐데 , 클린스만 이름빨이라고 국내감독을 더 소홀히 여기면 안된다 라는 이런 취지로 약간 비꼬는 취지라
커뮤에 나오는 말대로 이정효 또 연봉가지고 환장하는 그런 느낌은 아니었다.
연봉에 환장했고 강약약강이라길래 찾아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