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울산시 등에 따르면, 최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의 그라운드 메인 주조명을 모두 LED 조명으로 교체한 시와 울산시설공단은 문수구장 북측 관람석(N석) 3층에 위치한 보조 전광판 교체와 관련된 입찰 공고를 준비 중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다. 해당 사업에는 1차 추경으로 확보한 시비 40억원(전광판 교체 34억원, 운영 시스템 4억원, 전기 2억원 등)이 투입된다.
2001년 문수축구경기장 개장에 맞춰 설치된 기존 보조 문자 전광판은 가로 12.8m에 세로 2.4m였다. 하지만 새롭게 들어서는 풀컬러 전광판은 가로 36.48m에 세로 10m로 규모가 커진다. 이는 국내 월드컵 경기장에 자리하고 있는 전광판 중 최대 크기는 물론 세계 최초 입체식 전광판인 것으로 알려졌다.
4K 해상도에 실화질 650만 화소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모듈은 7.2㎜다.
전광판 교체와 더불어 시와 시설공단은 약 20억원을 투입해 노후화된 3층 일부 관중석도 교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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