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naver.com/kfootball/article/445/0000195343
그러나 사과문에도 팬들의 분노는 쉬이 가라앉지 않았다. 한 팬은 "K리그 팬이 아니라 FC서울 선수와 서울 팬들에게 사과하라"며 "두루뭉술 사과문은 서포터즈나 구단이나 똑같다. 물 가득 찬 물병을 던지는데, (심지어) 인천 선수들이 맞아도 던졌다"고 항의하는 댓글을 남겼다.
또 다른 팬은 "광주 김경민에게 (일부 인천 팬들이) 침뱉고 욕했을때도 본인 팬들에게 사과하더니 또 (사과문이) 이런 식이다"라며 꼬집기도 했다. 그 외에도 "피해자가 명확히 있는데 왜 사과문을 이상한데다 쓰느냐", "사과문은 써야겠고 타팀 거론하는건 싫냐", "맞은 기성용에게는 정말 제대로 사과해라" 등의 댓글이 줄을 이었다.
한편 연맹 상벌 규정에 따르면 관중의 그라운드 내 이물질 투척 시 안전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은 구단은 무관중 홈경기, 제3지역 홈경기 개최, 300만원 이상의 제재금, 응원석 및 원정응원석 폐쇄 등의 징계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