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만난 설영우는 탁구 논란에 대해 묻자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어떤 게 있을지 잘 모르겠다.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이어 "축구선수는 축구 외적으로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전 항상 그런 마음으로 임해왔고 앞으로 그렇게 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경기 소감에 대해 "올해 제가 팀에 늦게 합류하면서 동계훈련을 함께 못 했다. 경기 초반 스리백이었지만 대부분 같이 해 온 선수들이라 어려움은 크게 없었다"며 "늦게 합류해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좋다"고 말했다.
이날 설영우는 경기 막판 볼경합 중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는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 고질적인 어깨 탈구에 대해 "많은 분이 알고 계시겠지만 계속 어깨가 빠지는 부분이 있어서 (수술) 고민이 많다"며 "수술 아니면 낫는 방법이 없다고 해서 (수술 시기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소감에 대해 "올해 제가 팀에 늦게 합류하면서 동계훈련을 함께 못 했다. 경기 초반 스리백이었지만 대부분 같이 해 온 선수들이라 어려움은 크게 없었다"며 "늦게 합류해 미안한 마음이 있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좋다"고 말했다.
이날 설영우는 경기 막판 볼경합 중 쓰러져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는 아찔한 상황도 있었다. 고질적인 어깨 탈구에 대해 "많은 분이 알고 계시겠지만 계속 어깨가 빠지는 부분이 있어서 (수술) 고민이 많다"며 "수술 아니면 낫는 방법이 없다고 해서 (수술 시기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설영우는 최근 유럽 구단 이적설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홍명보 감독과 올 시즌에 팀에 남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설영우는 "감독님과 팀에 남기로 잘 이야기했다. 반 시즌이 될지 1년이 될지 잘 모르겠지만 울산 선수로 뛰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탁구 사건과 관련해 "그 일은 전혀 모르고 있다. 확인된 게 없고 드릴 말씀이 없다. 다만 국가대표 선수는 높은 도덕성을 갖추고 대표팀에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설영우도 울산에서 한 것처럼만 한다면 잘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영우의 고질적 어깨 부상에 대해선 "지금 어깨가 고질적으로 빠지는 상황이다.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기가 있는데 지금은 (수술할) 시기를 놓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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