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이 지난시즌 임대 신분으로 맹활약한 '브라질 크랙' 윌리안(29)과 동행을 이어간다.
축구계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이 7일 임대생 윌리안에 대해 완전영입 조항을 발동했다. 지난시즌 대전하나에서 뛰던 윌리안을 임대로 데려올 때 계약서에 삽입한 완전영입 조건인 일정한 이적료를 대전하나측에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은 윌리안의 소유권을 얻었고, 대전은 적지 않은 이적료를 챙겼다.
서울 구단은 윌리안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 일찌감치 완전영입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를 끝으로 자유계약(FA) 신분이 되는 '국대 날개' 나상호가 현재 일본 J리그 클럽들과 연결된 가운데, 만약 나상호가 재계약을 맺지 않고 상암을 떠난다면 다음시즌 윌리안의 역할은 더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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